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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 고성과 리더의 비밀, ON 원온원

by Newmun 2026. 4. 6.

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는 저는 올해 처음 해보는 것들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30살(97년생)이 된 것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회사에서 선임이라는 포지션을 처음 맡아보았습니다.

 

일반 직원과 선임이 되고 나서 바뀐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01. 나만 잘하면 안 되고, 후임들도 일을 잘해야 한다

02. 내 업무 스케줄만 체크하면 안 되고, 내 후임들 업무 스케줄도 체크해줘야 한다

03. 과거에는 내 지식 수준에서 내 업무를 하게 되지만, 이제 내 지식 수준에서 내 후임들이 업무를 하게 될 수도 있다

04. 내 멘탈만 잡으면 안 되고, 후임 멘탈도 잡아줘야 한다

등등

 

나열을 하면서 일정한 패턴이 생겼다는 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거 같습니다.

 

 

나의 00도 해야 하지만, 후임의 00도 해야 한다

나열을 하면서 일정한 패턴이 생겼다는 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거 같습니다. 이제 주어가 나 뿐만 아니라 후임이라는 주인공도 넣어서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쉬운가? 당연한 얘기지만 내 일도 힘든데, 후임 일까지 신경쓰려고 하려니 막막할 때가 많다. 하지만 해야 한다. 왜냐 그걸 하라고 선임 직책을 준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월급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선임이 되면 단순 반복 업무를 줄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다 ㅋㅋ)

 

암튼, 이제 내 커리어 관련 된 능력 뿐만 아니라, 팀 관리와 관련 된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존경하는 대표님께서 툭 하고 나한테 권유하신 책이 있다. 그렇다, 오늘 얘기 나눠볼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 고성과 리더의 비밀, ON 원온원>이다.

 

이 책을 모조리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조직의 보스 또는 리더 직책에 있으면서 팀원 간에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무턱대고 이 책 좋아요 하고 추천을 하면 환영보다는 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다. 내가 왜 이 책에 어떤 점이 좋아서 추천을 해주었는지, 책의 내용을 곁들이면서 말해보겠다.

 


 

01. 매니저와 리더의 차이

이 책은 사람들이 매니저와 리더를 혼동하는 것으로부터 내용을 시작한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 물어보고 싶다. "혹시 매니저와 리더의 차이점을 무엇인가요?" 라고.

 

머릿속에서 자신만의 정의가 오고 갈 것 같다. 나 또한 처음 이 책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감이 잘 안 잡혔다. 그냥 똑같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 거 같기도 하고 헤매고 있을 때 이 책에서 정리를 해줬다.

 

매니저: 실무와 관련 된 것들을 지시, 정리, 확인하는 사람

리더: 실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능력 향상, 멘탈 케어를 하는 사람

 

만약에 내가 A 한테 광고 소재 기획안 업무 지시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매니저 관점에서는 나는 A가 광고 소재 기획안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 체크하고, 수량과 사이즈 등 수치적인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간단한 피드백 정도 주고 마무리 한다.

하지만 리더는 광고 소재 기획안을 작성할 때 어떤 것을 생각하면서 작성하면 좋을지, 이 기획안 작성이라는 업무가 어떤 것을 위해 해야 하는 거고 그 어떤 것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마음속에 새기는 일을 한다.

 

이 책에서는 매니저와 리더를 다소 이분법적으로 나누긴 하는데, 나는 책과 다르게 생각하는 점은 리더 안에 매니저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매니저처럼 업무 지시 및 확인을 해주면서 동시에 리더 관점에서 그 업무에 필요성과 더 나은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게 교육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02. 원온원의 중요성

이 책에서는 우리는 리더 관점에서 팀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팀원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를 한다. 그 소통을 책에서는 원온원이라고 칭한다. 이 책에서 원온원을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관리직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A 라는 사람이 B라는 고민을 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B에 관한 업무를 도와주려고 한다. 하지만 막상 A랑 대화를 하고 나면 B가 아닌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 고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진짜 그런가? 진짜 그렇다.

 

내 사례를 하나 들겠다. 내 후임 중에 알파가 있다. (알파는 닉네임) 나는 이 알파한테 종종 광고주 전화를 시켰다. 그리고 광고주와 전화가 끝나고 나면 광고 운영이나 세팅 작업에 들어간다. 근데 광고 운영이나 세팅에 있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방향성을 잃는 모습을 종종 봤다. 그래서는 광고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알파랑 원온원 (1대1 면담)을 하고 나서 알게 된 것이 광고 운영이나 세팅에 대한 부담보다 광고주랑 소통하는 것에 있어서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냥 부담이 아니였다. 엄청난 부담이었다. 나는 충격이었다. 내 옆자리에서 나름 청산유수하게 대화하던 알파가 알고 봤더니 통화하던 와중에 부들부들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뒤로 나는 알파가 광고주랑 소통하는 양을 조절해주었다. 물론 알파도 실력 향상이 되어야 하기에 극단적으로 없애지 않았다. 내가 전반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에서 커버하고, 간단한 대화 정도를 하게끔 얼라인을 맞추었다.

 

03. 실제로 적용 가능한 예시

이 책을 읽었을 때 좋았던 것 중에 하나 실제 인터뷰 예시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책의 중후반부에 가면 1대1 면담할 때 좋은 예시 질문들을 알려준다. 나도 면담 대화를 많이 해본 경험이 없던 차에 굉장히 좋았다. 그 예시들을 정리한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a. 최근 7일 동안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일까요?

b. 지난 주 업무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둔 일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c. 지난 주 업무에서 가장 잘된 점이나 보람 찼던 일은 무엇일까요?

등등

 

이 책에서는 원온원에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앞단에는 평이한 질문들을 배치를 한다. 그리고 버킷 질문 (핵심 질문)들을 질문 후반부에 배치를 해서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서 팁을 주자면, 최근 7일이나 기간을 잡으면 오히려 질문에 답하기 힘들